2018년 오사카에서 유학하던 시절 아침 일찍 눈이 딱 떠졌는데(아마도 7시 정도)
술 엄청 취한 것처럼 건물 전체가 한 20초 동안 출렁출렁 거리는 걸 느꼈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에서 이도저도 못하다가 지진 멈추자마자 온 멘션이 재난문자 소리로 가득 찼죠.
거리에는 간판이나 지붕 같은 거 떨어져서 박살나있고
슈퍼나 편의점은 물, 휴지, 도시락 같은 거 사재기 때문에 며칠 정도 장도 못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