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6 [익명]

대학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수능 친 19살 학생입니다.저는 특목고를 재학중이고, 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수능 친 19살 학생입니다.저는 특목고를 재학중이고, 학교 다니면서 사실 힘든 일도 많았고 친구들은 또 워낙 공부를 잘해서 수시로 제가 원하는 높은 대학은 당연히 쓰지 못했고, 그나마 낮춰서 적었음에도 역시나 제가 욕심이 과했는지 6광탈을 하게 되었습니다.솔직히 수시로는 합격 못 할 거다 예상했고, 그래서 정시로 가려고 고3 1년 동안 밥도 거르고, 잠도 줄이고, 온갖 힘든 거 다 참아내면서 최고 10시간씩 공부했지만 결과가 그리 좋지 못하게 나왔습니다.그래서 재수를 해야하는 걸까 아니면 그냥 내 수능 성적에 맞춰서 가는게 맞는걸까 많이 고민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솔직히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면 좀 더 판단의 기준이 살텐데, 하고 싶은 일도 딱히 없어서.. 그나마 관심있는 쪽이 방송 계열 쪽인데 아무래도 그쪽은 대부분 sky출신들이 자리잡고 있기에 무조건 재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걱정되는 건 아무래도 재수해서 잘 될 확률이 그리 크지 않다는 걸 알고 있고, 또 힘든 걸 해내야 할 생각하니 좀 막막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 수능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솔직히 많이 낮아서 sky, 서성한, 중경외시 다니는 친구들이랑 많이 비교당할 것 같기도 하고.. 또 취업이 잘 되려나 등등 너무 많은 생각들이 저의 발목을 잡습니다..ㅎ대학은 중요하지 않다는 어른들의 말, 무슨 의미로 말하시는지 알지만 솔직히 취업에서 대학 안 본다는 건 거짓말이니까.. 그냥 여러모로 복잡하네요ㅠ재수하는게 맞는건지 그냥 제 수능 성적으로 가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간절하면 원하는학교 갈때까지 재수 삼수 하면됨

남들은 이미 한달째 공부중임

자고일어나서 공부시작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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