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스타크래프트가 인기게임이라고 하지만 새로운 뉴비가 없는것마냥 한국의 상황 자체가 그래요.왜 이런걸까요?경제대국 잘산다면서 청년들은 왜 취업이 이렇게 힘들건가요?
스타크래프트 비유, 정말 공감합니다.
하신 것처럼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한 건 맞지만,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취업 현실은 사뭇 다른 게 사실이죠.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크게는 '심화된 경쟁'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꼽을 수 있어요.
청년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모두가 원하는 대기업이나 안정적인 직장 같은 '좋은 일자리'를 두고 경쟁이 상상 이상으로 치열합니다.
자리에 너무 많은 인재가 몰리는 셈이죠.
다른 한편으로는 중소기업 등에서는 여전히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많아요. 청년들이 기대하는 임금, 복지, 근무 환경과 실제 중소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조건 사이에 간극이 크다 보니, 일자리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서로 원하는 조건이 맞지 않아 매칭이 어려운 상황도 많습니다.
여기에 과거처럼 경제 전체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시기는 지났고, 산업 구조가 바뀌면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라는 점도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나라 전체의 경제 규모는 커졌지만, 그 혜택이 모든 청년에게 고루 돌아가기에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