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가 1층에 있는 인형뽑기를 하고 있었어용 인형뽑기방은 아니고 가게에서 기계 1대 운영하는거에여암튼 제가 한창 하고있었어용근데 지나가던 학생 3명이 제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어여솔직히 음.. 나이 추측이 안되는데 바로 앞에 태권도 다니는지 거기서 나왔고 셋다 도복을 입고있었고얼추? 중학생 같았습니다. (태권도 학원이 2갠데 뭐 굳이 알아서 뭐하겠느냐만은 학원 이름은 확인못했어요)여자1 : 야 너 키티 뽑을 줄 알아?남자1 : 당연하지 ~~어쩌구저쩌구여자2 : 올 너 돈 많아?이 말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진짜 크게 말했어요....ㅡㅡ;;;제가 하고있는데 여자1 : 제 왼쪽에 서서 또 똑같이 " 나 키티 뽑아줘 " 하고 여자2 : 제 오른쪽에 서서 "야 어디가 (남자한테 한 말)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있었어요남자1 : 눈치가 빠른건지 뒤로 빠져있었어요.보통 그.... 2인 게임기도 누가 먼저 하고 있으면 바로 옆에선 잘 안하고 딴거 했다가 오거나 기다리잖아요?물론 2인이니까 할 수 있긴하죠!근데 이건 1인 게임기였어요.....막판이긴 했지만 제 차례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아직 집게 조작중)당황해서 뒤돌아서 건너편에 있는 남친한테 신호를 보냈는데그사이 그 조작기 앞에 서서 자연스럽게 자리 차지 하는거에요그렇게 비매너짓을 해놓고 정작 자기들은 인형뽑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떠들기만 ㅎㅋㅋㅋ
어릴수록 사회성이 딸리고 요즘엔 외동이 많고 오냐오냐가 심해서 요즘 애들 성격이 더 이상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