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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걱정돼요 개해맑은 친구가 있었어요 작년부터 소문 개조아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번년도에 딱

개해맑은 친구가 있었어요 작년부터 소문 개조아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번년도에 딱 같은 반 심지어 같은 무리가 되고 찐친먹었어요!! 소문대로 성격이 아주 좋고 얼굴도 예쁘고 심지어 중간고사때 반1등이었어요 그외에도 가까이 지내다 보니까 장점이 넘 많이 보였어요 걍 뭐든지 열심히 하고 친구들이랑 그렇게 잘 어울려 노는데도 벌점하나없고 숙제도 맨날 성실하게, 학원 짼적도 없고 1분이라도 늦지 않을려고 막 달려요 그러다 인스타 비계 친친에도 초대받았어요 하루에 두세개 정도 친친으로 매일 스토리가 올라왔는데 하나같이 다 개웃겼어요 입담이 개쩔어요근데!!! 한달전(여름방학 시작 즈음)부터 친친 스토리가 뜸해지더니 요즘은 아예 안올라와요 걍 표정부터 어두워진게 넘 잘 보여요 그렇게 맨날 웃을일없어도 웃상이었던 애가 무슨 일이 있는지 웃긴 말을해도 웃질않고 예전처럼 맛도리 드립도 안쳐요 무리애들도 다 그렇게 느꼈는데 우리끼리 추측을 해보면 중간고사때 반1등이었던 애가 2주동안 아파서 학교도 잘 안나오고?? 공부도 당연히 잘 못했더니 반8등이 됐었어요 여름방학때쯤부터 스토리가 없어지고 연락도 눈에띄게 확 준걸 봐선 공부를 열심히 한거 같긴한데 결과적으론 잘 되진 못한것 같기도 해요이것뿐만이 아니어도 힘든 일이 있는건 분명한데 어케 해야 세상행복했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ㅜ 계속 친하게 지내진 못하더라도 걍 얘가 어딜가든 행복하면 좋겠어요 힘들어서 이래 된건데 소문도 전에비해 안좋아지고 학교에서 욕 아닌 욕을 먹어서 더 속상해하는거 같아요 가장 가까운 친구가 돼서 아무것도못해주는게 얘한텐 원망스러울 수도 있을것같네요몸이 아직 아픈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아픈것같기도 해요 오래 아팠었는데 어디가 아팠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물어봐도 그냥 대충 대답하는데 아픈거갖고 캐물을 수도 없고 아파서 학교를 빠진지는 두달가까이 돼가는데 다시 말해보기도 애매합니다친친 하라는 보여서 친친에서 빠진거 아니에요 그리고무리애들 잘못도 아닌게 우리랑은 잘 어울려 놀고. 이런말 진짜싫어하지만 오히려 무리에서 얘가 중심인 느낌이에요 얘 제외하고도 홀수무리지만 다들 착해서 소외도 전혀전혀없어요 무조건 다 가능해야 놀고 연락도 무조건 단뎀에서··뭐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는 왜그러는걸까요 성적 때문만은 아닌거 같은데 넘 걱정됨

읽으면서 정말 좋은 친구분이구나 싶었어요. 글에서 보이는 걱정이 진심이라 친구도 언젠가 느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