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되시겠어요.
교수님께서 대학원 스카웃 제의를 하셨다면 성실하게 열심히 학업에 정진한 분 같습니다.
제 경험을 비춰서 말씀드릴께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대학원에 진학하여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교수로 자리 잡고 싶은 욕망이 있었지만, 현실은 냉혹하여 교사로 만족하다 현재는 퇴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던 어린 동기 중에는 대학 졸업 후, 바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계속 학문에 정진하였지만 아직도 자리 잡지 못하고 시간 강사를 전전하고 있습니다. 확고한 의지가 없다면 제 생각에는 공기업 취업 준비를 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취업을 하고 시간적.물질적 여유가 생기면 그때 대학원 공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취업하기 어렵고, 공기업에 합격하는 것 또한 쉽지 않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학원 진학 후, 확실히 취업이 보장된다면 공부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학비가 들어가야 하는 만큼, 혼자 고민하지 말고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 해보세요. 그리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제 조카의 경우도 교수님 러브콜에 의해 이공계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지도 교수님이 하는 사업에 동참하여 2년 정도 연구원 생활을 하였으나, 최근에 퇴직하고 현재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 일을 도와주며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 조언이 도움이 될 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선택의 기로에 있다는 것도 미래지향적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대학원으로 진할 할 것인가 아님 공기업 시험 준비를 할 것인가는 마음이 더 가는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