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신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올웨더(All Weather)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조언을 드릴게요. 이미 수익률 30% 달성하신 경험이 있으니 이해 수준이 꽤 높으신 것 같네요.
1️⃣ 리츠: 국내 vs 미국
미국 리츠(ETF): 대표적으로 VNQ 같은 ETF가 있음. 글로벌 부동산에 노출되어 안정적 배당 수익 가능, 미국 시장 중심
국내 리츠: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으나, 국내 시장 변동성에 더 민감하고 종목 수가 제한적
올웨더 관점: 원칙적으로 분산이 목적이므로, 국내·미국 중 어느 한쪽으로 집중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장기 안정성과 글로벌 분산 측면에서는 미국 리츠 추천
국내 리츠를 일부 포함하면 환헷지+시장 분산 효과 가능
2️⃣ 미국만 투자해도 되는지?
지인의 추천처럼 온전히 미국에만 투자해도 운용은 가능함
이유: 미국 시장이 글로벌 시가총액 60% 이상, 안정성과 유동성 모두 뛰어남
다만, 올웨더 원래 개념은 글로벌 분산 + 인플레이션 헤지 목적이기 때문에
선진국(유럽·일본), 신흥국(중국·인도 등) 일부를 섞으면 리스크 분산 효과가 더 커짐
현실적으로 연금계좌에서 미국 중심으로만 구성해도 장기 안정적 성과 가능
3️⃣ 추천 비율과 +/- 오차
올웨더 추천 비율은 원칙적 가이드라인
예: 주식 4050%, 채권 3040%, 금 710%, 리츠 510% 등
10% vs 7.5% 정도 차이는 장기적으로 큰 문제 없음
중요한 건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하여 목표 비중 유지
4️⃣ CD·머니마켓 포함 여부
‘실탄’ 개념으로 현금성 자산 포함 가능
장점: 변동성 완화, 필요 시 신속한 현금화 가능
단점: 금리가 낮으면 장기 수익률에는 거의 영향 없음
올웨더 변형으로 10% 정도 현금/머니마켓 포함은 충분히 합리적
5️⃣ 미국주식 구성
S&P 500 + 나스닥 + 배당다우 vs S&P 500 중심
장기적으로는 S&P 500 5060% + 배당 ETF 1020% 정도로 단순화해도 충분
나스닥 비중 너무 높으면 변동성 ↑, 장기 수익률에는 크게 영향 없음
추천 예시:
S&P500 3040%, 나스닥 1015%, 배당다우 10% 정도
이렇게 해도 올웨더 특성 유지 가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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