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A사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했어요원래 타려던 비행기 결항으로 이틀뒤 출발하는 대체 항공편을 받았습니다.이렇게 되어 한국 도착을 원래 도착날보다 +1일 해서 해외에 하루 더 머물게 되어 이 날짜에 맞춰 B사 해외여행자보험을 한번 더 가입했는데요. (마지막날은 보장받을 수 없으니)A사 보험으로 결항관련 한국에서 쓴 숙소, 식비 보상 받을건데대체 항공편이 한번 더 3시간 이상 지연되어 B사 보험사에서 관련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A사와 B사에 청구예정인 건은 겹치는 건 없이 전부 다른 건이긴 하거든요? 이렇게도 보상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여행자보험 중복가입과 보상 청구 문제로 고민이신 질문자님.

비행기 결항, 지연이 겹치면 보험 처리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될 수밖에 없죠.

저도 예전에 유럽여행 중 항공편 지연과 숙박 문제로 두 개 보험사에 나눠 청구한 적 있어서 그 마음 공감됩니다.

제 경험상 이렇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중복가입 자체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 여행자보험은 실손형 보상 원칙을 따르기 때문에

  • *같은 피해(예: 동일 지연에 대해 두 군데 보상 청구)*는 중복 수령이 불가하지만,

  • 다른 항목에 대해 각 보험사에 따로 청구하는 건 가능합니다.

  1. 질문자님의 경우, 청구 구분이 명확해 보입니다

  • A사: 한국 체류 중 생긴 추가 숙박, 식비 → 비행기 결항 관련 국내 지출

  • B사: 해외 체류 중 대체 항공편 3시간 이상 지연 → 해외에서 생긴 추가 피해

  • 이처럼 시기와 장소, 항목이 다르면 각각 보상 가능합니다.

  1. 보험금 청구 시 반드시 '다른 보험 가입 여부' 기재는 필요

  • 각 보험사에 청구할 때는 다른 보험 가입 사실을 알리는 게 원칙이에요.

  • 단, 보상 항목이 중복되지 않음을 증빙하면 동시 보상도 가능합니다.

  1. 서류 준비 팁

  • 각 항공사에서 받은 지연 증명서, 대체 항공편 정보,

  • 각각의 지출 영수증, 카드내역,

  • 여행 일정 변경 내용 정리된 메모 등을 첨부하면 보상 심사에 도움됩니다.

제가 작성한 사이트에서 일부 내용 가져왔습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될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에 남겨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