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항기 조종사가 되는 방법은
1. 대학 4년제 이상의 학위 소지
2. 사업용 이상의 조종사 면장 소지
3. 회사에서 요구하는 경력 (조종시간)
이 공통적으로 요구됩니다.
과거에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거의 유일한 조종 자원 배출 경로였고 공군에서 전투기를 조종했다면 1-3번의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가 됩니다. 다만 사관학교 출신이더라도 실제 조종을 하는 인원은 30% 내외 정도로 통과하기 힘들고 또한 의무 복무기간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군대, 전투기라는 특성이 내게 맞지 않으면 단순히 민항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과정으로만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또한 미군도 마찬가지로 외국인을 받지 않으니 입교를 위해서는 우선 국적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전세계 모든 항공사가 군 경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단순히 1-3번의 조건만을 요구하고 있고 2-3번 조건을 위한 비행학교가 우리나라는 물론 항공 선진국에는 수많이 존재합니다.
요즘은 국내외의 비행학교 출신이 대다수이며 국내는 울진비행훈련원이 가장 유명하고, 해외는 대부분 미국 비행학교 출신 입니다.
군 출신이 아니라면 비행학교에서 조종자격을 취득하고 이후 교관으로 학생을 가르치면서 비행시간을 쌓은 후 항공사에 지원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비행을 시작해서 최종 1000시간을 채우기 까지는 약 4-5년의 시간과 1억원 남짓의 교육비 그리고 체재비가 소요됩니다.